비상장주식 가치 평가 방법

 

기업의 비상장 주식은 상장주식과는 달리 공개적으로 거래되지 않기 때문에

 

공정하고 객관적인 가치를 산정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상속세 및 증여세법(이하 상증법)에 따라 평가할 경우,

 

순자산 가치와 순손익 가치를 각각 산정하여 이를 가중 평균하는 방식으로 주식 가액을 결정하게 됩니다.

 

평가 방법

 

비상장 주식의 평가는 다음 두 가지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순자산 가치

회사의 순자산을 기준으로 주당 가치를 산출합니다.

순손익 가치

최근 3개 연도의 순손익을 기준으로 주당 가치를 산출합니다.

이 두 방법에 따라 산정된 금액을 각각 60%와 40%로 가중 평균하여 최종 평가 가액을 산출합니다.

 

순자산 가치 평가 절차 

 

순자산 가치는 회사의 재무 상태를 나타내는 재무상태표를 기반으로 다음과 같은 절차에 따라 산정됩니다.

자산 총액 확인:
사례 회사의 자산 총액은 387억 원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평가 조정 항목 반영:
법인세법상 유보금 및 유상증자 금액을 추가로 반영하며
상증법상 자산으로 인정되지 않는 항목(예: 선급비용)을 차감합니다.

부채 총액 확인:
재무상태표상 부채 금액에 상증법에서 인정하는 퇴직급여 추계액을 추가하며
상증법상 부채로 인정되지 않는 충당금 등을 차감하여 최종 부채 금액을 산출합니다.

순자산 가액 계산:
자산 총액에서 부채 총액을 차감하여 순자산 가액을 계산합니다.

 

이렇게 산출된 순자산가액에서 발행된 주식수를 나누어 한주산 순자산 가치를 계산합니다.

 

순손익 가치 평가 절차 

 

순손익 가치는 평가 기준일 이전 3개 연도의 각 사업연도 순손익을 기초로 산출합니다.

3개 연도 각사 소득 확인:
최근 3개 연도의 소득을 기준으로 평가를 시작합니다.

가산 및 차감 항목 반영:
상증법상 가산 항목(기부금 이월 공제액 등)을 추가하며
법인세법상 비용으로 인정되지 않는 금액도 가산합니다.

가중 평균:
최근 3개 연도의 손익을 각각 3:2:1 비율로 가중 평균합니다.

순손익 가치를 계산할 때 가중 평균을 적용하는 이유는

최근 손익이 기업 가치를 더 잘 반영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최근 연도의 손익에 높은 비중을 두기 위함입니다.

이 금액을 10% 이자율로 나누어 주당 순손익 가치를 산출합니다

이렇게 산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순자산 가치와 순손익 가치를 각각 60%와 40% 비율로 가중 평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