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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 결산 시 절세를 위한 가이드라인

2025. 2. 10. 06:56법인세



최근 한 고객은 매출이 감소 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인세가 높아지는 이유를 문의했습니다.

 

확인해 보니, 해당 회사는 연말에 대량 재고를 확보했으나, 이를 전부 비용으로 처리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에 재고자산 처리 방식과 세액공제 적용 가능성을 설명하고, 추가 절세 방안을 안내했습니다.

 

곧 다가올 법인세 신고 시즌에 대비하기 위해 연말에 어떤 사항을 점검하고 준비해야 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법인세 절세와 재무 관리에 도움이 될 만한 필수 팁들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 내용을 통해 불필요한 세금을 줄이고, 회사의 재정 건전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손익 현황 점검

 

법인이라면 연말 전에 손익 현황을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결산을 통해 1월부터 현재까지의 이익 규모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이익이 큰 경우

높은 법인세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이익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이익이 적거나 손실이 나는 경우

대표자 연봉 조정과 같은 재무 전략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통장 잔고가 부족하다고 해서 법인세가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부동산 취득이나 재고 증가와 같은 자산 변동이 있더라도 이는 비용이 아닌 자산으로 처리됩니다.

 

대표자 연봉 조정

 

이익이 많이 발생하는 회사의 경우, 대표자의 연봉이 너무 낮다면 연봉을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연봉을 조정하면 법인세 절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단, 연봉이 지나치게 높아지면 소득세와 4대 보험료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균형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연봉을 연간 1억 2천만 원 수준까지는 조정하는 것이 절세에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임원 및 직원 상여금 지급

 

직원과 임원에게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도 비용 처리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임원의 상여금은 정관에 규정된 한도 내에서만 인정됩니다.

직원의 상여금은 문제없이 비용으로 처리됩니다.

임원의 상여금은 정관의 규정이 없을 경우, 비용 인정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미리 관련 규정을 정관에 반영해야 합니다.

또한, 특별 이벤트나 매출 신장과 같은 상황이 있었다면 이를 근거로 한 특별 상여나 성과급 지급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반드시 내부 결의서와 규정을 마련해야 합니다.

 

퇴직연금 및 퇴직금 관리

 

퇴직연금 또는 퇴직금을 통해 연말에 추가 비용 처리를 하는 것도 절세 전략 중 하나입니다.

임원과 직원의 퇴직금은 각각의 한도 규정이 있습니다.

직원의 경우 법적으로 최소 지급해야 하는 한도가 있습니다.

임원의 경우 정관에 명시된 한도를 초과하면 비용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퇴직연금에 추가 납입을 통해 당해 연도에 비용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이익이 적을 때는 납입 금액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세액공제 및 감면 제도 활용

 

법인세 절세를 위해 정부가 제공하는 세액공제와 감면 제도를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창업 감면이나 통합고용 세액공제, 연구개발(R&D) 세액공제 대상이 된다면 법인세 절세에 도움이 됩니다.

해당 제도에 따라 법인세가 크게 줄어들 수 있으므로 불필요한 비용 처리를 줄이고 공제 혜택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실이 발생하는 회사의 전략

 

손실이 지속되는 회사는 손익 구조에 맞춘 재무 전략이 필요합니다.

대표자의 연봉을 조정하여 회사의 부채비율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손실이 큰 해는 주식을 특수 관계자에게 이전하기에 유리한 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주식 가치가 낮아져 세금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